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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말할 때는 없고 여기다가 말한다. 우울증은 진짜 약 아니면 안되더라
25.09.23 13:59
조회수 132
아무런 이유 없이 불안하고 
길가다가 갑자기 눈물나고
되게 사소한 거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나는 이런게 수험생활이 힘들어서 그런 줄 알았거든
근데 그게 아니더라

친구가 계속 병원 가보래서
불안증에 우울증에 공황장애까지 있다고 하네
사실 멀쩡하다고 괜찮다고 말을 듣고 싶어서 갔는데 그게 아니라네

나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래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불안해하거나 하지 않는대

엄마는 몰라
말하면 괜히 그만 공부하고 쉬자고 하실 거 같아서 괜히 말씀드리기 죄송스럽더라

그래도 약 먹기 시작한지 1달 정도 되었는데
뭔가 평화롭다는 생각이 든다
여태까지 내가 정말 불안하게 살았구나 하는게 너무 느껴진다

혹시 필요이상으로 불안하거나, 괜히 기분이 우울해진다면
고민하지 말고 일단 병원에 가자

우리 제발 정신건강도 챙기면서 공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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