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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붕 온 그대여,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26.04.08 22:49
조회수 195
퇴근 후 밤하늘을 보니 화무십일홍이란 말이 절로 공감 되는 요즘입니다.

특히 2번의 기회가 있는 9급 공시 세계 역시 승자와 패자라는 엄연히 냉정한 현실에 직면하실 수험생 분들 생각하니 더욱더 만감이 교차하네요

국가직 광탈 후 지방직까지 준비했던 처참했지만 절박했던 당시 상황 리마인드 하며 조금이나마 도움 되시길 바라는 맘으로 몇 자 적습니다.

일단, 국가직 결과 안 좋은 상황 전제로 적겠습니다.

I. 어학 과목

논리나 피셋 비슷한 유형으로 바뀐 트렌드 고려하면 하루에 독해 꾸준히 푸시며 감 유지 하시면 좋겠습니다. 국가직 실전에서 찍어서 푼 것과 실력으로 푼 것 냉정하게 복기 하시고 지방직도 큰 틀에서 바뀌진 않겠지만, 커리 듣는 샘 강의와 문풀 꾸준히 체크 하며 약점 보완할 시간 충분하니 본인이 실전에서 약했던 파트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II. 한국사

지방직은 아무래도 지역 관련 문제 나올 가능성 높아서 지역과 연계된 내용을 가지치기 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충남 공주라면 석기시대 석장리 유적, 고려 명학소의 난, 유네스코 공산성 등등 쭉 이어가며 관련 주제 연결 하며 흐름 유지했는데 실제 강화도 관련 기출도 빨리 풀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동형 실전처럼 풀면서 틀린 것들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왜 틀렸나 분석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III. 선택과목

직렬마다 다르겠지만 점점 난도가 높아지는 추세니 저라면 선택과목에 70, 공통과목에 30 비중을 두고 정리 하겠습니다. 큰 틀에서 난도나 유형 꼬아서 문제 내진 않을 거고, 실수 안 한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모르고 약한 파트 위주로 정리하시면 좋겠습니다.

IV. Mind control

이미 기차는 떠났습니다. 플랫폼엔 6월행 기차만 남았습니다. 이마저 놓치면 내년 4월 기차를 타야 됩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차를 타시겠습니까? 마냥 기차역에서 죽치고 앉아서 오기만 기다리실 건가요? 주변 사람도 둘러 보고, 역사 내 매장이나 점포도 가고, 경관이나 시설도 체크 하는 등 각자의 대기 과정이 있을 겁니다. 때론 집에 두고 온 것들 생각 나서 근처에서 물건을 구하거나 목적이나 계획을 바꿔 다른 곳으로 설정하실 수도 있구요

지나간 시험은 감독관한테 내 답안지 다시 달라 외쳐도 절대 받을 수 없습니다. 2-3일이나 1주일 정도 충분히 지친 몸과 맘을 달래며 완주한 자신을 칭찬하며 공감해주세요

어차피 뚜껑은 열어 봐야 아는 거고, 분명히 국가직 합격해서 지방직 포기하는 수험생, 합격권인데 실전에서 실수하는 수험생 등등 여러 변수들은 매번 발생하니 그 빈 자리들 중 한 자리는 내 꺼라는 마인드 가지며 공부 안 될 때는 잠시 멈추고 주위를 둘러 보며 쉬었다 다음 날 그만큼 더 스퍼트 올린다는 생각도 괜찮다 생각합니다.

수많은 연습과 시행착오 끝에 인사처의 필합 문자 받고 기뻐할 여러분의 모습 상상하고 응원 하며 줄이겠습니다.

9회말 2아웃, 끝내기 홈런 치실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 미친 듯이 치고 달려 가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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