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4일 국가직 후기!!🌶️🌶️
시간이 좀 지나긴 했지만 모두 시험 보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ㅠ
1년간의 노력이 결실이 되었나요? 저는 좀 아쉬운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며칠은 자신감 마이너스 상태였어요! 하지만 아쉬운 아쉬운 거고
아직 지방직 시험이 남았기에 주저앉아 있기만 할 수는 없겠죠?!
솔직 담백(?)하게 국가직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앞으로 과목별 공부 방향이나, 실강 후기, 스터디 추천 등등 다양한 글 올릴 테니
모두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3
저는 시험 전날 10시에 자서 당일 5시에 기상했어요!
7시간 정도 푹 자서 컨디션도 나쁘지 않았답니다!
집에서 시험장까지 1시간 정도 거리라 7시 20분 정도 나가야 했기 때문에
빠르게 한국사 정리해둔 것을 보고 출발하였습니다!
세상에 제가 지하철을 한 번 갈아타야 하는데 가는 내내 자리가 많아서
앉아서 갈 수 있었어요 ㅎㅎ(이런 경우 드문데)
그래서 편하게 행정법 단권화 노트 읽으면서 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인천에 있는 한 학교에서 시험을 봤는데요 지금까지 봤던
모든 시험(자격증 포함) 중에 시험장 책상 상태가 좋았어요!
새 책상인 건지 흔들림도 하나 없어서 끽거리는 소리도 안 나고 좋더라고요?
자리도 구석 자리라 책상을 벽에 딱 붙일 수 있어서 더 편했어요.
이렇게….순항 중이었는데….ㅎ 허허허허허 당일 시험을 어떻게 봤는지도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시험지랑 싸운 것 같아요 ㅎ 저는 한국사-국어-행법-행학-영어 순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순서대로 후기를 남겨보자면,,,
1)한국사: 제가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자 진짜 애정하는 학문이에요!!
저는 어릴 때부터 자칭 타칭 역사광이라 항상 한국사 공부를 꾸준하게 해왔어서
공시 준비할 때도 한국사 공부가 어렵지는 않았어요. 평소 모고 풀 때도 빠르면
4-5분 컷으로 풀릴 정도였는데 시험 때 긴장을 한 것도 있겠지만
작년 시험 기준 조금 고민을 해야 하는 문제들이 있던 것 같아요!
마킹까지 7분 컷 예상했는데 다 풀고 나니 10분 정도 걸리더라고요?
(이미 이때부터 조급해지기 시작)
그래도 까다로운 문제 1-2 정도는 있었지만 난이도는 하 정도였던 것 같아요!
2)국어: 진짜 제가 젤….점수 편차도 크고 젤 두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가 국어예요.
그래도 유진쌤 모고로 연습하면서 오래 걸리더라도 정확하게 차분하게
푸는 연습을 했으니 괜찮을 거라고 스스로 다독였는데 웬걸,,,,?!!
국어가 너무 어려운 거예요….평소 모의고사에 논리 잘 안 틀리는데
논리 2문제 다 틀리고 독해도,,,,뭔가 모든 문제에 힘이 뽝! 들어간 느낌이랄까…
국어에서 시간 지체를 엄청 해버려서 뒤에 3과목 푸는 데 진짜 글씨가 튕겨져 나가더라고요..
그거 알죠 급하면 문제 진짜 더 안 읽히는 거,,,,!
귀에서 제 심장 소리가 다 들릴 정도로 긴장을 엄청 했어요.
점수가 엄청 망했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영어에서 깎이는 점수를
다른 과목에서 만회해야 했기에. 점수 받고 답답했습니다 ㅠㅠㅠㅠ
(논리 진짜 이건 아니잖아,,,,,)
2)행정법: 저는 작년 10월?부터인가 뒤늦게 휘운쌤으로 갈아탔는데
써니쌤 강의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휘운쌤 강의가 저한테는 더 잘 맞아서
많이 늘어가던 과목 중 하나였어요. 기출도 5회독 정도 봤고 시험 직전 모의고사들도
90점 이상 받았어서 조금 기대를 한 과목이었는데 좀 많이 까다로운 문제들이
4-5문제 있던 것 같았어요 ㅠㅠㅠ 5과목 다 선지 두 개 중 고민한 게 많았는데
대부분 틀려버린,,,,하,,,,,,,(사실 국어 때문에 진짜 멘탈이 엄청 털려 있었어요…..)
나중에 휘운쌤 총평 들어보니 휘운쌤 강의 시작한 이후 어려운 시험 탑3라고 하시더라고요
.(난 왜 국어 다음에 행법을 풀었나,,,ㅎ)
4)행학: 모두가 엥정학이라고 외치는 행학!
1번부터 관방학 뭐시기가 나와서 멘붕 터졌는데 다행히 그 뒤 문제들은
그렇게 어렵진 않았던 것 같아요! 문제 하나를 잘 풀어놓고,,,
다른 걸 체크해버려서 껄껄,,,90점 맞을 수 있던 걸 85점 받았,,,,
확실히 행학은 행정학스럽게? 읽는 스킬을 길러야 하는 것 같아요!
5)영어: 영어는 사실,,후기를 남길 수가 없어요…왜냐구요…?
국어에 시간 쓰느라 영어 풀려고 보니 20분도 채 안 남았더라고요….?
시간 분배 완전 대대대대 실패…..맨 뒷장 5-6문제는 3번으로 다 찍어버렸어요…
집에 와서 영어 못 푼 부분 다시 풀어봤는데 영어 고자인 제가 풀어도
그렇게 어려운 문제가 아니었어서 더더더더 스스로한테 화가 나더라고요 ㅜㅜㅜ
집에 오는 길 현타가 세게 왔습니다,,,,이렇게 허무할 수가,,,이거 남은 기간 더 한다고
국어랑 영어가 늘 수가 있을까…걱정이 많이 됐어요…엄마가 수고했다고 맛나는 것도 사주시고
언니가 노래방 가자고 해서 노래방도 가고 그랬는데 종일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눈물이 새어나와서 어떤 정신으로 하루를 버텼는지 모르겠네요 ㅜ
하지만 70일이면 꽤 긴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생각보다 저처럼 국어 때문에 시간 배분을 못 해서 다른 과목까지 영향을 받은 분도 있으실 거고
또 세상 행복한 만큼 좋은 점수를 받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1번의 시험으로
우리의 노력을 판단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모든 공시생분들!
다들 겨울에 눈구경 가고 날 좋은 날 피크닉 가고 할 때 좁은 방 안에서 불안과,
외로움의 감정들과 싸웠던 우리는 이미 많이 성장했을 거예요!
우리는 찬란하게 빛나는 중이니까! 시험 망했다고 우울 금지!!!
잘 극복하고 또 일어나서 남은 시간도 달려봅시다!! 모두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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