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지방직에서는 후회하지말자 🙏
이번 26 국가직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건 국어랑 영어는 단순히 많이 안다고 해서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 아니라는 거였다. 분명히 기출도 여러 번 돌렸고, 문제도 계속 풀어왔는데 막상 시험장에서 느낀 건 “아는 문제인데도 흔들리면 틀릴 수 있구나”였다.
국어는 특히 지문을 읽을 때 평소보다 더 조급해졌던 것 같다. 시간에 쫓긴다는 생각이 들면서 문장을 정확하게 읽기보다 빨리 넘어가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까 선지를 고를 때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찍듯이 고르는 순간들이 있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까 틀린 문제 대부분이 몰라서가 아니라, 제대로 안 읽어서 틀린 문제였다. 😵💫
영어도 비슷했다. 평소에는 충분히 풀 수 있는 난이도의 지문이었는데 한 문제에서 시간을 쓰기 시작하니까 그 다음부터 전체 흐름이 무너졌다. 그 순간 느꼈다. 영어는 단어 하나, 문장 하나보다 더 중요한 게 “시간을 끊는 판단”이라는 걸. 하나에 집착하는 순간 뒤 문제를 포기하는 선택을 하게 된다는 걸 이번에 너무 크게 느꼈다.
결국 두 과목 다 공통점은 하나였다. 더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시험장에서 자기 페이스를 끝까지 유지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거였다. 아는 걸 맞추는 게 아니라, 흔들리지 않고 아는 걸 끝까지 가져가는 게 핵심이라는 걸 이번에 처음 제대로 느꼈다.
그래서 다음 시험까지는 문제를 더 많이 풀기보다, 문제를 풀 때의 태도를 바꾸려고 한다. 국어는 한 문장 한 문장 정확하게 읽는 연습, 영어는 일정 시간 안에 끊고 넘어가는 연습을 계속 반복하려고 한다. 실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실력을 시험장에서 무너지지 않게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한 줄 정리: 국어와 영어는 실력이 아니라,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 태도가 점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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