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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복기본인데 왜 미흡받고 면접 떨어진건지 봐주실분?
26.05.05 22:43
조회수 231

일단.. 당장은 어떻게든 잘 추스리고 있습니다.

최대한 빨리 털어내고 다시 준비해야겠죠

확인해보니 1배수 내 미흡입니다. 아프지만.. 뭐 별 수 없네요

본가에 내려가고 싶다고 얘기하고 막 울고불고 했지만, 삼촌께서 다시 일어나서 시작하자고 하시네요

 

아래는 면접 복기입니다.

 

Q1. 1분 자기소개
A1. 안녕하십니까, 성실함과 우직함을 겸비한 지원자입니다. 저는 주변 사람들이 성실하고 우직하다고 말했으나, 정작 제 자신은 인정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인정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작년에 다이어트를 하면서부터 같습니다. 저는 불과 작년 여름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세 자리 수 였고, 자신감도 없어 소극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거울을 보고는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아침과 저녁에는 닭가슴살과 샐러드만 먹고, 매일 운동을 1시간 30분씩 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 결과, 8개월 만에 지금 모습으로 바꿀 수 있었고, 지금도 유지 중입니다. 그제서야 제 자신이 성실하고 우직하며, 적극적으로 성장하고자 함을 인정했습니다. 만약 제 자신이 적극적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욕구가 없다면, 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했을 겁니다. 이를 바탕으로 성실하고 우직하게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공직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2. 일반행정직을 지원하게 된 동기가 있을까요? (꼬리질문 사회복지직이 있음에도 일반행정직을 지원하게 된 동기는?)
A2. 제가 사회학과를 전공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저출산과 고령화, 그리고 지방소멸위기 문제가 이론상의 문제로만 언급되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2020년대가 되면서 위의 문제들이 현실화가 되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전공 지식을 이용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꼬리질문 답변: 사회복지직은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특화된 직렬입니다. 그들도 중요하지만 지역사회 주민분들을 더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싶습니다.)

Q3. 동해시의 매력은 뭔가요?
A3.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요소가 있다는 게 매력 같습니다. 여름에는 망상해변과 도째비골같은 바다와 연관된 테마의 관광지를 갈 수 있고, 겨울에는 눈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무릉계곡에 가서 단풍을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봄에도 꽃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있는데, 제가 가보니까 큰 장소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예뻤습니다.

Q4. 동해시를 소개한 경험이 있나요?
A4. 아는 동생이 군대에 입영하기 전에 여행으로 동해에 온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그때 그 동생이 동해를 촌구석이라고 했는데, 제가 도째비골이나 무릉별유천지 같은 곳 가보라고 했었고, 거기 가보니 오히려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많아서 좋았다. 나중에도 동해에 또 오고 싶다고 말해준 적이 있었습니다.

Q5. 동해시만의 먹거리가 있을까요? => 그 외의 것도 가능합니다.
Q5. 먹거리만요? => 동해시만의 먹거리는 아무래도 들깨칼국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도 묵호에는 도째비골, 천곡에는 국내 유일의 시내 중심에 있는 동굴인 천국동굴, 그리고 삼화 쪽에는 무릉별유천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6. 무언가를 포기해본 경험이 있나요?
A6. 대형마트 주차팀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일입니다. 비가 많이 와서 직원과 고객 모두 혼란스러운 상황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어려워보이는 모자 분이 계셨습니다. 어머니 되는 분께 다가가 무슨 일이 있냐고 여쭈었고, 어머니 되는 분께서 "차를 끌고 와 짐을 넣고 싶은데 아이를 맡아줄 분이 없어서 곤란하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셨고, 그 말씀에 제가 아이는 돌봐드릴테니 얼른 차를 끌고 오시라고 답해드렸습니다. 그 결과, 어머니께서 차를 끌고 와 짐을 넣으셨고, 아이도 차에 태우면서 감사를 표했는데, 이번 달의 친절 직원으로 추천하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연한 일을 했다고 정중하게 사양했고 업무에 복귀했었습니다. 

Q7. 리더가 되어본 경험이 있나요? (꼬리질문: 리더가 되었던 노하우가 있나요?)
A7. 대학교에서 문화정책이라는 강좌를 수강했을 때 일입니다. 그때 조별발표가 있었는데, 제가 조장이 되었고, 동기와 중간 후배, 그리고 막내 후배 이렇게 총 넷으로 조가 짜였습니다. 그때 조원들과 논의를 해서 각자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맡기로 했습니다. 저는 발표, 동기는 자료조사, 막내 후배는 PPT 제작을 하는 식으로요. 다만 중간 후배는 제가 잘 모르고, 동기와 잘 아는 사람이었다보니 동기와도 상의한 끝에 자료 정리와 함께 보조 자료를 조사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습니다. 발표할 때에는 제가 버벅였지만 결과적으로 모두 A학점을 받고 성공적으로 학기를 마쳤습니다.
(꼬리질문 답변: 사실 제가 리더가 된 게 그 때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는데, 그때 그 동기가 조장을 한 번 해본 경험이 있어서 저에게 조원들과 논의를 많이 해보고 역할을 맡게 해보자고 했었어요. 엄밀히 말씀드리면 노하우라기보단 벤치마킹에 가까웠습니다.)

Q8. 초심자의 마음에서 실수를 했을 때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A8.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데, 제가 큰 실수를 하나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제가 낙담을 많이 해서 점장님과 전화를 하여 상담을 좀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혼날 각오를 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점장님께서 "괜찮다. 신입일수록 실수를 할 수 있고, 죄책감을 가지지 말고 일에 능숙해지는데 힘쓰자"라고 말씀하셔서 오히려 그 말씀을 듣고 업무를 개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9. 살면서 어려운 경험 (면접관의 질문 정정) => 다이어트를 하면서 어려웠을텐데,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꼬리질문: 지금도 다이어트를 계속 하고 있나요?)
A9. 사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매일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는 게 가장 어려웠습니다. 영 안되겠다 싶어 유튜브를 시청하고, 헬스 트레이너께 상담을 했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은 원하는 음식을 적당히, 살이 안 찔 정도로 먹어보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일요일마다 먹을 걸 먹거나, 맛집탐방을 가고, 혹은 여행을 가보는 식으로 어려웠던 부분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꼬리질문 답변: 지금은 운동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식단은 조금 정상화시키는 방식으로 개선시켰습니다.)

Q10. 시간이 다 되었는데 각오같은 거 있으신가요?
A10. 각오라..(살짝 중얼거렸습니다.) 지역사회에 저출산, 고령화, 그리고 지역소멸이라는 난제가 있습니다. 저는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가 다이어트를 통해 성장했던 것처럼 지역사회를 성장시키고,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지역 현안을 조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성실한 공직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ㄴ> 이게 제가 다른 사이트에서 미흡으로 25년 면접 떨어진 분 후기에서 본건데 이게 왜 미흡일지??
보통은 받을만 한거 같은데... 이유 아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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