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성인이 되어 쓰는 나의 공룡일기
26.05.0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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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어린이날에 짱구 우리들의 공룡일기를 봤음을 고백합니다. 그동안의 짱구 극장판의 감동에는 못 미치지만 티라노사우르스의 복실복실한 털 표현이 인상깊었고 다양한 공룡을 구현하려고 한 노력이 인상깊었습니다. 

작년 어린이날 즈음엔 사무실에서 공룡책을 책상 위에 뒀는데 어떤 고객님이 딸 때문에 보냐고 물어본 기억이 납니다. (도서관이 가까워서 점심시간에 빌렸음) 저는 딸도 없고, 결혼도 안 했는데... 노안 인증해버림
그 질문을 하셨던 할아버지는 미국 주식 관련 서적을 손에 한가득 들고 계셔서 더욱 대조가 되었습니다. 미국주식 무작정 따라하기, 월배당 etf... 

갑자기 그날 생각이 나며 미국주식 주가를 확인해보니 공룡같은 거 보지 말고 미국주식하라고 하늘에서 보내주신 분이셨을까... 뭐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다가 내년엔 합격하고 공룡축제나 가기로 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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