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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라는 것에 관하여
26.06.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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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음으로는 알고 있으면서 무시해왔던 내 자신의 모습이다.
공부라는 것은 사실 책상에서 벌어지는 아무도 모르게 일어나는 그런 전쟁일 것이다.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서 경치가 좋은 카페를 가서 책을 다정하게 펼치고선 사진을 찍었던 행동.
괜히 집중하지 못한 내 자신을 그래도 공부하겠다는 변명으로 둘러씌운다고해서 어딘가 모를 한심스러움이 사라지진 않는 것 같았다.
왜 난 꼭 남들에게 사진으로 보여주어야만 공부가 되는거냐.
자신에게 말한다.
공부라는 건 남들에게 증명하기 위해서 하는게 아니야.
보여주기 위해서 삶을 낭비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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