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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치러가다 교통사고 당한 사람은 나뿐일 듯
26.06.2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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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시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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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직 시험도 시험 치기전 부터 정말 버라이어티 한 일들이 많이 일어 났다. 아침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시험장까지 도저히 대중교통으로 이동하여 시험장까지 대략 10분정도 걸어가야 하는데 가기도 전에 신발과 옷이 다 젖어 버릴것 같아서 택시를 불러서 이동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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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택시를 부르는 것부터가 정말 힘들었다. 아침에 다들 택시 타고 가는지 몇번을 해도 잡히지가 않았다. 그러다 콜 택시가 잡혀 급하게 아파트를 내려가 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창밖은 빗줄기로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비가 너무 많이 내렸고, 목적지까지 시간 내에 무사히 가기만을 바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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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갑자기 뒤에 차가 내가 타고 있건 택시를 들이 받아 버렸고, 나는 앞 좌석에 부짖힐 정도의 충격을 받았다. 내 생애 첫 교통사고 인듯 ㅜ

 

사고가 난 것 보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부딪힌 차의 운전자와 택시 기사분이 서로 다투어 도착 시간이 늘어 버리면 어쩌지, 다시 택시에 내려서 다른 차를 잡고 가야하는 걱정이 들어 순간 당황스러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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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택시 기사분이 침착하게 "여기 오늘 시험치는 수험생이 타고 있어 일단 전화번호만 먼저 주고 받고 사고는 나중에 처리 합시다"라고 하자 뒤에 차주분께서도 차에 내려서 저의 안부를 물으시고는 "안 다치셨습니까? 아픈데는 없지요 오늘 시험 치신다면서요. 큰 사고 안나서 다행이네, 시험 잘 치세요" 라고 오히려 응원을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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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갑작스러운 상황의 사고였지만 기사님은 시험장 가는 내내 나에게 말을 건네시며 나의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노력하셨는데 정말 고마웠다. 나 때문에 난 사고는 아니지만, 나를 태워주려고 가시는 길에 사고가 나서 마음속이 답답하고 택시를 괜히 불렀나? 하고 죄송스러운 마음도 있었는데 오히려 기사님은 나에게 더 미안해 하며 " 오늘 액땜 제대로 해서 공무원 시험 제대로 붙겠다" 하고 농담도 하시며 그렇게 나를 응원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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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시험장에 잘 도착하여 시험장에 입실 하였다. 입실한 시험장 분위기는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었지만 자리는 맨 뒤 문 쪽이라서 옆에 수험생이 붙어 있지 않아서 좋았고, 무엇보다 우리 시험장은 정말 다들 쥐죽은 듯이 기침소리와 볼펜소리 안날 정도로 수험생과 감독관 모두 조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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