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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교행 9개월 (85점) -> 26 일행 6개월 (91점)
26.06.24 10:30
조회수 343
(긴글주의)

안녕하세요 26년 지방직 후기 남깁니다

 

일단 전 24년 가을부터 교행직 준비했고 25년 경기교행 시험 결과 평균 85점으로 떨어졌습니다

24년도 티오 보고 들어갔는데 25년 티오는 1/3타작 나기도 했고 제가 공부가 부족했죠

 

퇴사하고 준비했던거라 단기간에 끝내고싶어서

직렬을 일행으로 바꿨습니다 

 

중간에 개인 사정으로 공부를 못 하고

25년 12월부터 6개월간 달린 결과 평균 91점을 받았네요 

 

쉽지 않더군요. 준비하기 전까지는 이렇게까지 나 자신을 갈아야 합격하는 시험이구나를 몰랐습니다

 

26년 국가직에서 전 행정법 40점을 받았습니다

행정학을 처음 공부하는지라 행정학만 열심히 하다보니 법 공부를 거의 못했고, 난생 처음 받아보는 결과가 나왔죠 

 

그래도 마인드컨트롤을 계속 하면서 버텼던 것 같습니다

지방직은 난이도 조절되겠지, 아직 두달 넘게 남았어, 나 아니면 누가 돼, 이렇게까지 하는데 안 된다고?

 

하지만 마인드컨트롤을 해도 불안함은 계속 증폭되긴 했어요. 5과목 모고를 풀어도 한번도 90점을 넘은 적도 없었고 80점대에만 계속 머물러있어서 여차하면 떨어지겠구나 싶었습니다

 

과목별 푸는 순서는

한국사 - 행정학 - 행정법 - 영어 - 국어 순이고

앞에 3과목은 30~40분안에 풀고 영어 30분 좀 넘게 걸리고, 40분 정도 남았을때 국어 빠르게 풀었습니다. 마킹 검토 3번 정도하고 6분 정도 남았던 것 같습니다

 

과목별 코멘트를 해보자면

1. 국어

백일기도 기, 승 사놓고 승만 몇번 풀고 새거에요

다른 암기과목이 너무 불안해서 집중하다보니 국어에 잘 못 쏟겠더라고요. 그래도 놓치지 않은건 화제의 모고! 국가직 해설 강의 듣고 화제모의고사의 존재를 알았고, 인쇄해서 몇번 풀고 갔어요. 경우의 수 논리 위주로 열심히 준비했고 시간은 무조건 25분~30분 컷하는 연습용으로 했습니다. 점수는 95점 나왔습니다. 

논리 문제는 쉽게 나왔는데 독해는 제가 풀면서도 ‘일부러 바로 안 보이게 숨겨놨네?‘ 약간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꼼꼼히 안 보면 오답 각인,,

 

2.영어

영어는 풀면서 시간이 너무 걸려서 아 망했다 싶었는데 결과는 95점 나왔습니다. 다행히 헷갈린게 다 맞았어요. 작년에 75점이었고 영어때문에 떨어질까봐 최대한 열심히 하긴 했습니다! 올해부터 심우철쌤 커리를 탔구요 이론은 스킵하고 문풀전, 독풀전, 하프 2-3권 풀고 동형모고는 시즌1만 풀었어요. 단어는 꾸준히해서 모르는 단어를 최소화하고자했고요, 문법 3문제는 당연히 다 맞자는 생각으로 했습니다. 사실 작년에는 문법 공부를 잘 안 했어요,,

 

3.한국사

한국사는 작년에 가장 열심히 했던 과목이라 그 이후로 점수가 잘 안 떨어지더라고요. 행정법, 행정학에 비해 휘발성도 덜한 편이었구요, 100점이 목표였는데 아쉽게 95점 받았습니다. 어느정도 암기가 됐다 싶어서 올해는 한국사 공부할 시간에 행정법, 행정학 공부했습니다. 그래도 공부를 안하면 까먹으니까 막판에 기출 1-2회는 돌리고 들어갔습니다 

 

4.행정법 

작년에 70점대 점수가 나왔고 26 국가직은 40점 받은 행정법,, 가장 열심히 한 과목이고 목표는 80점이었고 결과는 80점입니다. 평이하게 나와서 고득점인 분들도 많던데 역시 전 법은 아닌가봅니다.. 작년에 타 사이트 이론 듣고 머리에 남는게 없어서 공단기로 틀었고 써니쌤 이론 들었습니다. 올해 이론은 스킵하고 써니쌤 기출 강의 수강했습니다. 작년에 ㅇㅎㅇ쌤의 요플 10회독했고, 올해 새책 요플, 요키 사서 3회독 정도한 거 같아요. 꼼꼼히 요키 보느라 속도가 더뎠습니다.. 하나를 알더라도 제대로 알고 넘어가자는게 이번에 다른 포인트였고, 모고도 처음 사서 풀어봤어요! 써니쌤 모고와 ㅇㅎㅇ쌤 모고 둘다 풀어본게 효과가 큰 거 같고, 써니쌤 불의타 강의는 당연히 보고 들어갔어요. 평이한 편인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전 몇개 헷갈리는 문제가 있었고 결국 4개나 틀리긴 했네요,, 법 공부할때 헷갈리는 지문과 틀린 지문은 몽땅 A4용지에 손으로 써서 계속 보면서 외웠어요. 5-6월에 이 작업을 하면서 성적이 많이 오른듯합니다! 쓰면서 공부하면서 이해되고 깨닫는 부분도 많았구요!! 

 

5.행정학

작년에 교육학 95점받기도 했고 너무 잘 맞는 과목이었는데 행정학은 처음에 공부할때 넘 힘들었어요. 그래도 이걸 정복해야 합격한다는 생각에 죽도록 했습니다. 교육학과 아주 일부 겹치는 내용도 있었고, 제가 90점 받은 이유는 단 하나.. 황철곤 쌤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공단기에서 쌤 고를때 예시영상 보고 황철곤쌤 선택한게 신의 한 수였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강의를 하실 수 있는지,, 그 방대한 양의 내용을 패스프레소 압축서로 만드실 수 있는지,, 감탄하면서 공부했어요! 제가 강사님들 커리큘럼을 착실하게 따르는 편은 아닌데 유일하게 따른 분은 황쌤이에요. 이론강의 다 듣고, 기출 강의 다 듣고, 1개년 강의 다 들었어요! 500제, 실전모고1권은 독학으로 풀었습니다. 행정학은 행정학적인 사고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나올만한 포인트 위주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90~100점을 목표로 공부했고, 90점 받았습니다. 

 

26국가직 평균 73점에서 

26지방직 평균 91점으로 올릴 수 있었던 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

그리고 어렵게 출제될거라 생각하고 어렵게, 꼼꼼하게 공부한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25교행 때 세과목이 90점대여도 두과목이 70점대이니 떨어지더군요. 이걸 경험하니 5과목 중에 어떤 것도 놓치면 떨어지겠구나 라는 불안감이 커져서 그 어떤 과목도, 어떤 유형도 놓치기 싫어서 열심히 했습니다. 모고에서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점수가 나와서 넘 뿌듯합니다.

 

아직 기쁘기엔 이르지만 면접도 잘 준비해서 꼭 최합까지 가고싶습니다. 

 

지금 재시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재시생으로서 겪었던 바를 공유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너무 하기싫었는데 매순간이 저 자신과의 싸움이더군요. 그때마다 지금 당장 쉬면서 유튜브보면 좋겠지만, 또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미래의 내가 해야되고, 완벽하게 준비되지 않은 불안한 상태로 가서 또 시험 망칠 제 미래를 생각하니.. 그냥 참고 그냥 하는게 답이었습니다. 막판에는 별 생각도 안 하고 그냥 했습니다. 

 

혹시나 댓글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든 수험생분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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