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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기 감사했어요.
26.06.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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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5년을 1점차로 낙 하는 바람에 공단기 풀서비스이용하며 거의 정신병걸릴뻔했죠. 나이많은 맘시생이라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맘먹고 열심히 했지만 같은공부를 3년간하려니 지겹고 재미도없고 게다가 시험을 앞두고 시어머님이 쓰러지시고 결국 일어나지 못하셨네요. 장례를 치르니 시험이 3일 남았고... 책이 눈에 안들어오고 건강도 너무 안좋아지고. 시험을 치른 날 국어영어가 안읽혀 망했구나 싶었고 겁이나 채점도 못했습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마지막이니까 뭔지모를 감정에 눈물도 났네요. 일요일저녁 손을벌벌떨며 채점을 해보니 생각보다 낮은 점수에 이번에도 정신병예약이구나 싶었는데 다행히 티오가 작년대비 두배이상 늘어나 확실권안에 들어보네요. 이제 끝났다. 보이지않는 감옥에서 나가는구나. 우리애기한테 조금 덜 미안해도 되는구나... 나 수고했다... 며칠내내 잠이 쏟아져 계속 잠만잤네요. 몇년만에 편안히 꿈도 안꾸고 잘 잤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것이 없지만 그저 감사할뿐입니다. 합격과 불합격이 정말 종이한장차이네요. 내가 잘나서 합격도 아니고 못나서 불합도 아닙니다. 용기 잃지 마시고 후회없을만큼 해보시길... 모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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