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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후기] 25년 국가직 7급 1차 시험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 드디어 국가직 7급 1차 PSAT 보고 왔습니다. 끝나고 나오자마자 멍~ 해지더니 지금에서야 정신이 조금 돌아오네요. 전체적으로 느꼈던 점들, 그리고 과목별로 어떤 느낌이었는지 정리해봤어요. 혹시 내년에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어논리는 작년이랑 유형은 거의 비슷했는데,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어요. 독해랑 문맥 문제가 더 많아졌고, 논리 문제는 줄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논리보다 독해 쪽이 익숙해서 다행이었어요.
특히 19번 빈칸 추론 문제랑 20번 평가 문제가 이번 시험에서 제일 어려웠어요. 과학 실험 소재에 도식적인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였는데, 이런 스타일이 5급 기출에서 자주 나오던 거라 익숙하지 않으면 꽤 막힐 수 있는 유형이었습니다. 다행히도 이런 류의 문제 빼고는 전반적으로 평이했고, 실무 소재 문제도 작년에 비해 많았지만 패턴 자체는 익숙해서 무난하게 풀 수 있었어요.
논리 문제 수가 줄어든 것도 시간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됐고, 독해 감각만 있으면 전체적으로는 작년보다 덜 까다로운 시험이었습니다.
자료해석은.. 진짜 이건 말이 필요 없어요… 22년 이후 가장 어려웠던 시험이 아닐까 싶어요. 언어랑 상황판단은 그래도 풀만 했는데, 자료해석은 진짜 시험장에서 멘탈 몇 번은 나갔습니다.
1번부터 막혔어요. 종합점수 문제였는데, 문제 접근법 자체가 떠오르질 않아서 바로 넘기고 2번부터 풀었습니다. 그리고 6번 커피콩 문제, 11번 계산문제, 19번 컨테이너 물동량 문제도 진짜 어려웠어요. 특히 순위 문제가 많았고 (11번, 16번, 24번, 25번 등), 이걸 대비 안 했으면 진짜 피 봤을 겁니다.
그중에서도 22번, 23번 세트문제는 너무 길고 복잡해서 거의 손도 못 댔고, 24번은 진짜 헬이었는데, 알고 보니까 공단기 오답률이 70% 넘었더라고요. 25번도 어려운 순위문제였지만, 다행히 용훈쌤 동형모의고사로 대비 많이 해놔서 이건 수월하게 풀었어요. 근데 이것도 정답률이 30%밖에 안 됐다네요…ㅎ;;
진짜 이번 시험은 자료해석이 최상위권과 중위권을 완전히 갈랐을 거라고 봐요.
상판은 개인적으로 가장 편하게 푼 과목이었어요. 작년(23년)이 워낙 쉬웠던 해라 그보다는 약간 어렵긴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고득점 충분히 가능한 난이도였습니다. 법조문 문제는 특별한 신유형 없이 평이했고, 텍스트 문제들도 대부분 쉬웠어요. 10번 줄세우기 문제는 수업 때 배웠던 예외사항에 집중해서 깔끔하게 풀렸고, 6번, 14번 계산형 문제도 무난했어요. 규칙형 문제들, 7번/8번 (세미나 장소 구하기) 18번 (아파트 매물) 20번 등도 지문만 잘 읽으면 어렵지 않았고,
정오 판단 문제 중에 15번 건강생활실천율 문제는 자료해석에서 썼던 최소교집합 아이디어 써서 수월하게 풀었어요. 21번 셔츠 최소벌수 파악하는 문제는 살짝 까다로웠고, 25번 보완등급 문제는 수업에서도 다뤄지지 않았던 생소한 유형이라 꽤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중상 정도 난이도? 실수만 없었다면 고득점 충분히 가능했던 시험이었다고 봅니다.
진짜 시험 끝나니까 뿌듯한 마음도 있지만, 아쉬움도 남네요. 특히 자료해석에서 시간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도 다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이제 2차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저도 조금만 쉬고 바로 들어갑니다. 같이 파이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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