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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에 있어서 중요한 것
25.07.3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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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주로 두문자를 따서 외우는 방법을 많이 활용하곤 하지요.
저도 이 방법이 매우 유용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암기법을 실천하기에 앞서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해’와 ‘반복’입니다.
 

내용을 충분히 이해한 뒤 암기를 시도해야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이해한 내용을 반복해서 접하다 보면, 굳이 암기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고, 쉽게 잊어버릴 일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무작정 외우기보다는 내용을 깊이 이해하려는 데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공부를 하다 보면, 억지로 외워야 하는 부분이 점점 줄어들어 암기에 대한 부담도 그만큼 적어집니다.
또한, 어떤 내용은 두문자 암기법을 활용하면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문제를 풀 수 있겠다는 판단능력도 생기게 됩니다.

이해가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실제 시험에서는 원래 배운 그대로가 아니라 변형된 형태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결국, 철저한 이해와 반복을 기반으로 암기법을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인 학습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한 저의 소소한 팁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먼저, 기억을 자주 불러일으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공부를 하다가 서로 연관된 부분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한국사’를 예로 들면,

  • 영조가 신문고를 부활시켰다면, 신문고는 누가 폐지했을까?

  • 몽골에 침입을 물리치기 위해 재조대장경을 만들었는데, 초조대장경은 어느 나라를 물리치기 위해 만들어졌지? 어느 왕이 만든 것이었지? 그리고 왜 다시 재조대장경을 만들어야 했을까?

이렇게 스토리 라인을 연결해 보거나 헷갈리는 부분을 바로잡는 것이 이해를 돕고 기억에 남는 것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같은 책을 반복해서 보기를 권합니다.
다시 한국사를 예로 들면, 저는 한국사 요약서 한 권으로 공부를 정리했습니다.
기본 강의를 들으면서 선생님이 강조한 내용이 요약서에 없으면 그 부분을 직접 요약서에 적었고,
기출문제를 풀다가 자주 틀리는 문제인데 요약서에 없으면 표시하고 추가로 적어 두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요약서 한 권만 봐도 되도록 정리해 두었습니다.
반복해서 같은 요약서를 보다보면 내용의 위치까지 기억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문동균 선생님의 판서 노트에서 이황과 이이의 내용이 한 페이지에 나란히 있는데,
이황이 왼쪽, 이이가 오른쪽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 페이지를 자주 봄으로써 ‘성학십도’가 왼쪽에 위치해있었다는 기억으로 이황의 저서라는 사실은 알게됩니다.
(물론 왜 이황이 ‘성학십도’를 썼는지 이해하면 더 쉽게 외울 수 있겠지만, 단순한 예로 든 것입니다.)
저는 이런 방식으로도 문제를 푸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저는 암기를 위해 계속 이해하고 반복하려 노력했습니다.
물론 모두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지만 암기에 부담이 많이 되시는 분들은 
초조해하지 마시고 이해하려 노력하고 자주자주 반복하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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