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이거 어떻게 외우지
25.07.31 21:13
조회수 81
Q. 가장 효과가 있었던 나만의 암기 방법은?

공무원 시험...외울 거 정말 많죠...ㅎㅎㅎ 
영단어부터 한국사, 각종 법과목들에 있는 판례들까지 저도 정말 머리에 쥐 날 정도로 외웠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새록합니다
저는 각 과목들마다 사용한 암기 방법이 달랐지만 그럼에도 모든 과목들에 공통되는 사항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해와 반복 입니다. 
국어와 영어 문법은 이것이 왜 이렇게 적용되는지, 한국사는 전반적인 역사의 흐름과 그 속에서 발생한 사건의 스토리, 각종 판례들의 스토리 등 이러한 내용들을 우선적으로 이해를 해놓는 겁니다. 이렇게 이해를 먼저 해놓으면 나중에 키워드 중심으로만 외워도 "아, 이게 이 내용이었지" 하면서 장기기억으로 많이 남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처음에는 낯설었던 것도 몇 번이고 질리도록 보면 외우고 싶지 않아도 결국엔 외워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저는 암기에 있어서 만큼은 반복의 힘을 따라올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제 이 반복을 어떻게 할 것이냐.

1. "회독이 늘수록 암기 범위는 줄어들게"
영단어는 이동기 선생님의 "이동기 공무원 VOCA" 단어책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처음 이 책을 회독할 때는 하루에 2회씩 하여 먼저 제가 아는 부분은 체크해놓고 모르는 단어들은 하루동안 틈날 때마다 머리로 떠올려보고 기억안나면 또 보고 이렇게 암기를 진행하였습니다.  2회독부터는 체크가 안되어있는 단어들을 위주로 보면서 또 제가 아는 부분은 체크 하고 이런 식으로 조금씩 암기해야 할 범위를 줄여나갔습니다. 
그리고 2회독부터는 단지 그 단어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동의어도 같이 떠올려서 외웠습니다. 예를 들어 essential이 외워야 할 단어라면 이 단어의 동의어인 fundamental, necessary, crucial, requisite, indispensible 과 같은 단어들도 최대한 떠올릴 수 있을 만큼 같이 외우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반복되는 회독 수가 늘어날수록 짧은 시간 내에 볼 수 있는 단어의 범위도 확장되고 그만큼 단어들을 빨리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2. 위치 연상법 
저는 한국사를 외울 때는 문동균 선생님의 판서법을 그대로 따라할 수 있을 때까지 빈 종이에 반복적으로 정리하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선생님의 판서법을 따라할 때 특히 제가 신경썼던 부분은 판서에서 정리한 내용의 위치를 고정시키고 제 맘대로 바꾸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조선후기의 실학자들을 정리하는데 하루는 중농학파를 왼쪽, 중상학파를 오른쪽으로 했다가 다음에 다시 정리할 때는 중농학파와 중상학파의 위치를 서로 바꾼다던지 아니면 동인과 서인 부분을 정리할 때 서로의 위치를 바꾼다던지...
이런 부분이 되게 사소해 보일 수도 있지만 막상 시험 볼 때는 긴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아무리 평소에 잘 외웠던 부분이라도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더라구요. 이럴 때 위치를 고정시켜놓으면 그 위치로 암기했던 내용을 빠르게 떠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되었었습니다.  

암기법은 정말 개인마다 다양하고 또 과목마다 적용할 수 있는 것들이 다른 것 같습니다. 제 암기법에 특별한 건 없지만 이 방대한 양의 공무원 시험 내용들을 외우는 데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합격생 분들께서 다양한 암기팁들을 정리해주셨으니까 아직 준비 초반일 때  많은 팁들을 활용해보시고 자신에게 꼭맞는 암기법을 찾으셔서 최종합격까지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끝까지 파이팅!!!!

 
댓글 0
목록

목록을 불러오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