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팁
나는 지금 산을 오르고 있다.
25.10.0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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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적이 오르지 않아 조급해질 때, 어떻게 마음을 다잡으셨나요?]

나는 지금 산을 오르고 있다. 

 질문의 상황처럼 저 또한 성적이 오르지 않아 조급해질 때가 있었습니다. 때는 겨울 쯤 공단기 모의고사였던 것 같습니다. 기출 회독도 어느 정도 해 두었고 이 정도면 아무리 공단기 모의고사가 어렵다고 하더라고 80점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했습니다. 희망을 안고 본 모의고사는 아주 처참했습니다. 과락을 겨우 면한 점수의 상처는 며칠을 불안하게 했습니다. 저는 맘시생으로서 제 공부를 위해 가족들이 희생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공부를 더 하는 것이 맞나라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습니다. 
 그때 가졌던 마음가짐은 공무원 공부는 등산과 같다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과정이 어떻든 간에 결국에는 산 정상에 우뚝 올라 설 것이라는 생각이었습니다. 남들은 더 빠르게 좋은 장비를 가지고 올라갈 수 있어도 결국에 정상에서 만나면 똑같은 거다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았었습니다. 
 공무원 공부는 당장의 노력이 바로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지 않아 더 마음이 힘든 것 같습니다. 나는 남들보다 몇시간은 더 못하는데, 지금 이 공부는 맞는 걸까? 등등의 부정적인 마음에 사로잡히면 더 공부를 안 하고 못할 이유를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는 산을 오르고 있어. 무슨 일이 있든 정상까지 갈 거야. 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좀 더 버텨내시길 바랍니다. 꼭 합격이라는 정상에서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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