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팁
눈물없인 들을 수 없는 부대찌개 이야기
25.11.05 09:22
조회수 24
안녕하세요 현직자 멘토 우아앗잇입니다
오늘은 공부관련 이야기보다는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를 이야기하는 가벼운 글이 될 것 같아요
때는 바야흐로.. 1년 반 공부한 시험을 최종면접에서 떨어지고 6개월 학교 다니다가 다시 1월에 휴학하여
3개월 만에 보는 국가직 시험 전날이엇어요
평소 좋아하던 한식집에서 마지막 밥은 부대찌개를 먹어야지 하고서
비도 뚫고 식당에 갔는데 제 순서가 돼서 가지러 가니 김치찌개가 나온 거예요
먼가 이상해서 봤더니 제가 주문을 잘못한 거였어요
그런데 옆자리 여성분이 부대찌개를 시키셔서 너무 맛있게 드시고 계신 거예여
지금보면 별거 아닌데 당시에는 독서실에 다시 와서 화장실에서 찔끔 울었을 정도로 슬펏어여
약간.. 시험전날 저녁에 먹고싶은거 하나도 못먹고 정신 안차려서 밥도 똑바로 주문 못하는 게 시험은
어떻게 합격하지 
밥도 잘못 고르는데 답은 어떻게 고르지 이런 막연함과.. 시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그런 것 같아여
아쉽게도 저는 교육행정 이라 국가직은 합격을 못했지만~~ 그 뒤로 3개월 후에 치른 지방직에서 
부대찌개도 잘 먹고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날이 가끔 생각이 나서 1년도 넘은 시험이 끝나고 현직으로 일하고 있는 지금도 가끔 그 집에 가서 부대찌개를 먹어여
저한텐 잊지 못할 음식, 잊지 못할 날이 된 것 같아서여 
여러분도 먼가 뜻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어도 시험과 관련짓지 마시고 슬퍼하지도 마세여
오늘도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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