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전공과목 점수 정체기가 왔을때
26.02.1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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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랬고 대다수의 수험생들은 어느 시점에서 정체기가 오곤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주로 정체기가 오는 시점은
1. 처음 공부시작해서 기본강의 들을때 2. 개념 이해와 기출 회독이 조금 쌓이고 75~80점 정도 나오는 실력이 되었을때 3. 기출 정복이 거의 이루어져 합격을 바라볼만 할때 정도인 듯 합니다.

1. 기본강의를 들으며 해당과목을 처음 익혀나갈때
사회과학, 법학을 주로 다루는 공무원시험 전공과목 특성상 일상적이지 않은 전문용어들도 어렵고 그 이론적 배경들 또한 복잡하거나 생소한 경우가 많아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암기는 커녕 이해조차 되지 않고 지지부진한 학습진도에 좌절감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주변 수험생 친구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토로할때 "그냥 일단 읽고 들었으면 다음 페이지, 강의로 넘겨라"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마지막 페이지까지 다 보고 전체 체계를 보고나서 되돌아 이해하면 쉬운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어려운 내용을 마주친 그 시점까지 배운 부분적인 지식으로만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두번째는, 진득한 1회독보다 빠른 추가회독이 필요한 시점이기 때문입니다. 전공과목의 내용이 어려운 이유는 본인의 역량부족보다는 그저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뿐일 것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전부 이해하고 다음으로 넘어가겠다며 분투하며 느리게 1회독을 마쳐가는 동안 뒤로 갈수록 앞쪽의 내용은 빠르게 잊혀집니다. 일단 한바퀴 빠르게 완주해보세요.

2. 75~80점 정도에 이르렀을때
많은 분들이 공부 초기에는 회독 한번 쌓일수록 점수가 큰폭으로 오르실겁니다. 기본서도 두어번 읽고 기출도 어느정도 익숙해져 필수빈출들은 숙지하게 되셨을 즈음이면 점수가 금방 80점 언저리까지 도달하실겁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1점 1점 올리기가 매우 더뎌지기도 합니다. 해법은 무엇보다 기출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기출에 대비해서 법령 회독을 해야하나? 기본서 이론을 정복해야 하나? 하면서 공부를 늘려가지 마세요. 하던거를 더욱 숙달할 때입니다. 그리고 기출 회독하실때 아는 지문, 모르는 지문을 가르는 기준은 맞췄느냐 틀렸느냐가 아니라 해당 지문이 옳은(혹은 틀린) 지문인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느냐로 잡으셔야 합니다. 본인이 사용하시는 기출문제집 한권에서 이 기준 아래 모르는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잡으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서히 85점 90점 그리고 그 이상으로 나아가기 시작할 것입니다.

3. 기출 정복이 되었을때
유지에 힘써야할 시점이겠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 거의 숱하게 90점 이상 고득점이 나올 실력이 되어도 1주일만 공부를 놓으면 잊어버리는 내용들이 많이 생기곤 합니다. 이 시점에는 어지간한 빈출지문은 장기기억의 영역에 있어 가끔씩 점검만 해주어도 잊어버리는 일은 없을 겁니다. 매번 잊어버리는 문제, 헷갈리는 문제는 거의 정해져 있을 것이니 그 문제들만 취합해서 본인만의 노트를 만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 노트는 시험당일 시험장에까지 가져가서 눈에 계속 바르다가 시험을 보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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