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렬: 고용노동부 일반행정직 9급
과목별 점수: 국어 90 영어 75 한국사 95 행정법 80 노동법 95
평균 및 총 점수: 87점 / 435점 (가산점 5점 미포함, 가산점 포함하면 평균 92점)
수험기간: 1년
면접까지 보고 나니 마음에 좀 여유가 생겨서 필기합격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비슷한 환경에 있는 분들이 있다면 혹시 도움될까 싶어서ㅎㅎ
저는 2025년 지방직 9급 시험(서울 일반행정직)에 진입할 때만 해도 6개월 백수였는데, 1~2점 차이로 떨어지고 난 후 수험에 대한 확신이 안 생겨서 다시 일을 했습니다ㅎㅎ
딴에 열심히 했는데 평균 90점 맞아야 되는 시험이 쉽지 않더라고요
그러다가 12월 쯤 국가직 시험 공고를 보게 되었고, 고노부 티오를 보게 됐는데 티오가 대박이 난걸 보고 다시 한번? 이라는 생각이ㅎㅎ
왜냐면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이 이미 있었고(노동부 시험 때문에 딴건 아니에요) 행정학을 안 해도 된다는 사실이 좋았거든요
지금 생각해봐도 평균 5점은 진짜 크기 때문에 고노부 시험 준비를 하시는 분들은 직상사 꼭 따시길!!
지금 돌이켜보면 제가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역시 티오가 깡패였던 점이고, 제가 한 노력 중에 가장 큰 효과는 기출문제였습니다.
기본강의는 지방직 진입할 때 행정학과 행정법만 들었고, 그 때도 바로 기출 풀었습니다.
국어는 수능 시절부터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매일국어만 매일 한두강씩 풀었고, 강의는 틀린 부분만 봤습니다.
논리 부분은 처음 진입할 때 강의를 들었고, 빨리 복구 되더라구요 ㅎㅎ
매일국어 빼고는 모의고사만 풀었는데, 그래서 그런가?
공문서 부분이랑 논리 한문제 틀려서.. 생각보다는 점수가 낮았다고 생각이 들었지만 다 같이 어려워서 다행..
영어는 제일 약한 부분이었고, 지방직에서도 영어 때문에 떨어진거나 다름 없는..
토익 700 이상은 계속 나왔지만ㅋㅋ 단어력이 약해서 단어 부분은 그냥 찍었어요
단어 외울 시간 없었고, 대충 독해 부분 맞추면 80 정도 나오니까 국어나 한국사로 평균 90 만들어야지 하는 안일한 생각ㅎㅎ 시간도 거의 들이지 않았습니다.. 하기 싫기도 했고 한다고 느는 것 같지도 않아서 이동기 선생님의 매일하프만 풀었어요
지금 나는 시간이 없는데 시간 투자 대비 효율이 안 좋은 것 같아서요 (노동법 하느라 정신 없었거든요)
대신 모르는 단어 같은게 나오면 과감히 넘겼더니 문제 푸는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영어가 독해부분이 평이하게 나왔다는게 정말 천운이었던 것 같아요
한국사는 좋아하는 과목이었지만 역시 범위가 너무 넓고 한번씩 반복해주지 않으면 휘발성이 너무 강해서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었어요
문동균 선생님 기출문제 3번 이상 돌린 것 같고, 무료로 자료 뿌리신 데일리 모고 풀었습니다.
모의고사는 당연히 풀었구요
행정법은 써니 선생님 들었는데, 기출문제랑 모의고사만 돌렸더니
올해 시험에서는 방어가 잘 안 됐지만.. (지방직에선 95점)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을 더 들였어도 결과가 바꼈을지는..
노동법은 행정학보다 훨씬 할만했는데, 기출 5개년 풀어봤더니 아직은 법조문 위주의 문제들이더라구요
그래서 법조문 외우고 기출 돌리고, 문제집 한권 사서 계속 눈에 익혔습니다.
지방직 떨어지고 나서 복기해보니까 이미 충분히 기출이 많은 시험이라서 그런지 기출만 제대로 해도 많은 부분이 커버가 되는 것 같았어요(국어 영어 제외)
그래서 국가직 준비할 때는 새로운 걸 늘리는 것보다 이미 공부한 걸 안 까먹는 데 더 집중했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다 보니 애초에 시간이 많지도 않았고요ㅎㅎ
퇴근하고 집에 오면 공부하기 싫은 날이 정말 많았기 때문에 저는 차라리 일찍 자고 새벽에 공부하는 쪽을 택해서
거의 5시 쯤 일어나서 출근 준비하고(30분) 회사 근처 가서(40분) 출근 전까지 2시간 30분 정도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잠은 10시엔 자야 했기에, 퇴근하고도 한 2시간 정도?
오전에 전공하고, 퇴근하고는 집중력이 많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한국사 같이 지문 짧고 계속 문제 풀 수 있는 과목을 주로 했습니다 ㅎㅎ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역시 시험 한 달 전이었습니다.
체력도 많이 떨어졌고 멘탈도 오락가락했어요.
어떤 날은 '진짜 될 것 같은데?' 싶다가도 다음 날은 '안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ㅎㅎ
그래도 그냥 했습니다 어쩔 수 없으니까 ㅎㅎ
시험이 다가올 수록 그냥 빨리 치고 끝내고 싶다라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일희일비의 나날들이었죠ㅎㅎ
지금은 이제 회사도 다시 그만두고 임용 전까지 진짜 방학을 즐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 합격은 행운이 많이 따라준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래도 직상사 자격증을 미리 따둔 것이나 지방직 준비할 때 공부했던 것들이 많이 남아있었기 때문에 그 행운이 싹을 틔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열심히 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께도 행운이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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